Friday, November 21, 2014

NCA - 케이라의 발표

요즘은 시카고에서 NCA 가 진행중이다.
오늘은 내가 Honors thesis 지도한 학생이 그 논문을 student division 에서 발표하는 날이였다. 자연재해때 사람들이 트위터로 소통하는 것에 대한 내용인데 워낙 열심히 하는 학생이라 정말 즐겁게 함께 공부하며 지도했던 논문이다. 

오늘 발표전에 미리 만나 같이 점심 먹으면서 오랜만에 catch-up 했다. 졸업하고 그동안 직장생활 한 얘기, 그리고 그동안 몰랐던 6년째 사귀고 있다던 남자친구 이야기.. 

석박사 학생들 속에서 발표도 정말 잘했고, 사람들의 반응도 좋았고, 참석하신 그 학생 아버지도 굉장히 자랑스러워 하셨다.  

발표 끝나고 그 학생이 아버지 앞에서 나에게 논문지도 해주고,페이퍼를 학회에 내보라고 하고, 오늘 발표 전에 만나서 점심도 사주고, 발표 내용도 미리 봐줘서 너무 고맙다고 민망할 정도로 계속 얘기했다. 
원래 다른 교수랑 하다가 중간에 지도교수를 나로 바꾼건데 안바꿨으면 완전 다른 논문이 나왔을거라고, 정말 큰일날 뻔 했다고 하면서... 

이런 작은 보람들이 모여 더 잘 하고 싶다는 마음을 키우고, 그 마음들이 자라 나로 하여금 노력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거 같다. 




Friday, June 20, 2014

모모

모모를 처음 읽었던건 언제였을까?
작년 여름, 모모를 다시 읽고 느꼈던 위로가 생각나 다시 들춰봤다.




밑에 동생 싸인이 있는걸로 보아 동생책을 한국에서 가지고 왔나보다. 
동생에게 말은 하고 들고왔던걸까? 


Monday, May 26, 2014

지독한 감기

학생때엔 한학기에 한번씩 감기가 심했는데 졸업하고 나서는 2년에 한번꼴로, 그것도 여름에만 감기에 걸리고 있다.
감기 걸린상태에서 한국에서 온 친구와 놀러도 다니고, 시애틀로 학회가서 발표도 하고 사람들도 만나고... 할건 다 했는데 정말 너무 힘들다.

이 와중에 남편은 장기출장 중이라 더 지키고 힘든거 같다.

그나마 학기중에 아프지 않은게 다행인걸까...
2주나 지났는데 아직도 기침이 심하다. 내일 학생과 면담도 있는데...



Saturday, March 22, 2014

도서관

도서관에 왔는데...페이퍼를 쓰고 있다니...

나도 재미있는 책들을 보고싶다...
이 도서관에 있는 책 전부다 읽고싶다...

하지만 현실은.... 소설이 아닌 수업/연구와 관련된 책을 읽어야 하고 기분좋은 끄적거림이 아닌 논문을 써야한다.

Sunday, December 22, 2013

Irish coffee~

필리 살때 wawa 에서 먹어보고 반한 아이리쉬 커피. 하지만 그게 제대로 된게 아니였다는건 필리를 떠나고도 한참 뒤였다.

필리 wawa에서 아이리쉬 커피먹을때 아이리쉬크림을 헤이즐넛커피에 넣어 먹었기에 그동안 아이리쉬크림만 찾다가 포기했는데 혹시해서 찾아보니 아이리쉬커피를 만들수 있는 시럽이 있었다.

일단 그걸 내가 샀더니 우리집 요리사이자 바리스타인 남편님이 여기저기 찾아보고 드디어 제대로 된 아이리쉬 커피를 재현했다.

2주전 우리과 교수들 연말파티할때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그거보다 억만배 맛있다.거기도 시카고에선 알아주는 곳인데 ...

뭐든 하면 제대로 하는 내남자 , 휘핑크림까지 직접 손으로 저어가며 황홀한 맛을 만들어냈다.

항상 새로운걸 시도하고 내가 좋아하는게 있음 만들어주려고 하는 남편 덕분에 하루하루 일상이 참 즐겁고 감사하다~

Tuesday, December 17, 2013

다시 시작!

티스토리는 툭하면 시비거는 한국 사람들 때문에 흥이 떨어졌고, 텀블러 끼적거리다가 내 스타일이 아니어서 블로거로 와봤다.
이건 과연 오래할 수 있을까? 여기선 얼마나 버티게 될까?

그리고 난 왜 내일까지 끝내야 하는 채점중에 이러고 있는걸까?